이랜드그룹, '호텔 뉴설악' 경매서 낙찰 확정

이랜드그룹은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호텔 뉴설악"의 경매결과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경락 확인을 받아 최종 낙찰자로 확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랜드는 지난 10일 속초 지방법원에서 열린 호텔 뉴설악에 대한 법원경매에 계열사인 한세개발이 단독 참여,낙찰을 받았다. 낙찰가는 최저경매가격인 41억원보다 5억5천만원 많은 46억5천만원이었다. 호텔 뉴설악은 지하 1층 지상 8층에 1백20개의 객실을 갖춘 1급 호텔로 설악산국립공원 안에 있다. 이랜드는 또 이 호텔과 연계된 해변 리조트용 부대시설을 갖추기 위해 속초시 장사해수욕장 주변에 1천여평의 땅을 사놓았으며 고성군 아야진 인근에도 3백실 규모의 콘도건설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