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방송3사, 국제방송작품제 출품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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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SBS의 국제방송작품제 출품이 활발하다. 또 최근 국제무대에서 국내작품이 호평을 받음에 따라 주최측의 출품요청도 늘어나고 있다. 연초 "휴스턴국제페스티벌"에서 단막극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SBS 이장수PD는 이에 대해 "방송의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국제방송대회가 프로그램견본시장으로 바뀐데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KBS는 상반기중 "새와 야생동물 페스티벌" 코트피가르드상,"국제일어방송경연대회" 심사위원특별상,"국제작곡가제전" 우수작등을 차지한데 이어 하반기중 ABU상과 뉴욕페스티벌등 6개국제대회에 14편을 출품한다. KBS가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은 10월 16~17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ABU상."추적60분","TV는 사랑을 싣고","TV유치원"등 모두 5편을 내놓는다. 12월의 뉴욕페스티벌에는 드라마 "미개인"과 다큐멘터리 "빅토르최"를 보낸다. 지난 5월 "시사매거진 2580"으로 반프페스티벌 최종결선에 진출하는 개가를 올린 MBC는 ABU상에 "시사매거진 2580"과 라디오프로그램 "살풀이춤"등 4편을 출품하는 것을 비롯,6개 대회에 15개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지난 4,5월 휴스턴국제페스티벌 특별상수상과 반프페스티벌 결선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린 SBS는 뉴욕페스티벌에 "그것이 알고싶다""모래시계""문화대탐험 아시아4만 "등 4편을 출품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