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소식] 동신주택, 전주평화동에 1,558가구 9월중순 분양

동신주택이 전주 평화동에 1,500여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조성, 내달중순부터 분양한다. 21일 동신주택은 전주시 남부지역 주택지인 평화동 2만2,000평에 아파트 1,558가구를 건립키로하고 최근 사업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동신은 내달초 분양승인을 거쳐 추석연휴 직후인 9월11~13일께 전체 물량을 동시에 분양할 계획이다. 초고층 16개 동으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의 평형별가구수는 23평형이 840가구, 29평형이 200가구, 32평형이 440가구, 43평형이 78가구이다. 평당 분양가격은 220만~23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가격은 최근 미분양사태를 감안해 실제 산출금액보다 20만~30만원을 낮춘 것이라고 동신주택은 밝혔다. 또 입주자들에게 파격적인 융자를 제공,실입주금을 전세가격 정도로 조정할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건평 5만3,530평으로 건립되는 이 단지는 단일업체가 건설하는 아파트단지로는 최대규모이다. 전주 삼천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있는 이곳은 전주도심까지 10분거리에 있고인근에 완산공원 투구봉등 녹지공간도 풍부한 편이다. 입주시기는 오는 98년 5월로 잡혀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