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종 주가 기술적반등 가능성...서울증권 전망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석유화학업종의 주가가 기술적 반등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9월부터 유화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통산부의 전망과 함께 이들 업종의 각종 기술적 지표가 반등기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증권은 석유화학업종은 지난달 하순께부터 6일이동평균선이 한달동안 하락해온데다 최근 업종지수 730선대에서 주가가 횡보하고 있어 바닥선을 확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서울증권의 한관계자는 "유화주의 ADR VR등 거래량관련지표가 바닥선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트로이카주에 집중된 거래비중이 분산되어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중국이 유화제품재고가 점차 소진되고 있는만큼 수입규제가 해제될 경우 유화주의 반등은 보다 뚜렷해 질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