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단신] 스웨덴 사브 ; 미 3DO ; 일 마쓰시타전기 등

미 포드와 일 마즈다의 합작사인 오토얼라이언스 인터내셔널은 최근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자동차 생산규모를 시간당 60대에서 50대로 줄이기 위해 시간제근로자 350명을 자진퇴직프로그램을 통해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 스웨덴 자동차회사인 사브는 상반기중 세전이익이 10억4,000만크로노(1억4,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6억1,700만크로노(8,424만달러)에 비해 68% 증가했다고 발표. 미 3DO는 세가사가 3DO의 주식을 전량혹은 일부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하고 있다는 보도로 23일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전날보다 8.9%가 오른 13달러에 거래됐다. 3DO 대변인은 인수소문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은채 "보도내용은 단순한 루머일뿐"이라고만 설명. 일 마쓰시타전기는 한달에 4,000대씩 생산하고 있는 고선명(하이비젼)TV의 수요가 올들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생산량을 연말까지 월산 1만대로 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 회사측은 고선명TV의 가격인하로 올들어 7월까지 일곱달동안의 일본내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5,200대)의 다섯배인 2만6,000대로 급증했다고설명.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