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펀드 설정되면 일본합작사 선호할듯..증권업계 전망

일본 노무라증권과 닛꼬증권의 대한투자용 펀드 설정을 앞두고 일본계 기업의 지분참여 상장회사가 이들 펀드의 주요 매수 종목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30개에 달하는 일본계 합작기업의 대부분은 80년대 이전에 설립돼 높은 기술력 내실 중시의 일본식 경영 확고한 시장지배력등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13개사,석유화학 음식료 섬유 3개사,자동차 2개사,기타 6개사등이다. 증권관계자등은 일본자본이 지분참여를 한 회사들중 현재 외국인 투자지분률이 15%미만으로 외국인의 주식매입이 가능한 롯데삼강 삼보컴퓨터 싸니전기 공성통신전자 한국대동전자 한국전자 현대미포조선 영창악기등이 향후 주가 상승성 가능성으로 일본계 펀드의 관심을 끌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