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용산에 "정보통신박물관" 건립키로

정보통신부는 오는2005년까지 4백93억원을 들여 국제수준의 "정보통신박물관"을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 있는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부지에 세우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보통신박물관은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이 천안으로 이전하는 99년 상반기중 건축공사를 시작,4년간의 건물공사및 2년간의 내부시설공사를 거쳐 오는2005년4월 정보통신의날에 맞춰 문을 열게된다. 9천3백평의 부지위에 들어설 박물관은 4천6백96평 규모로 중앙홀과 기획전시실등 기획전시공간 동물의 통신 텔레파시등 미래의 통신을 소개하는 미지의 세계관 정보통신역사 전시관 관람객이 직접 멀티미디어기기등을 조작할수 있는 상설전시관 봉화등 대형상징물을 전시하는 야외전시장등으로 구성된다. 정통부는 내년11월께 박물관설계를 공모,97년10월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