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기간동안 접객업소 영업시간 연장키로..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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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수용기자] 광주비엔날레 행사기간동안 시내 식품접객업소의 영업시간이 연장된다. 28일 광주시는 식품접객업소의 심야영업시간을 광주비엔날레 행사를 전후한9월10일부터 11월30일까지 2시간씩 연장키로 하고 이를 고시했다. 시는 현재 오후5시부터 자정까지 제한됐던 유흥.단란주점의 영업시간을 다음날 새벽2시까지 연장하고 새벽5시부터 자정까지로 제한됐던 일반 및 휴게음식점의 영업시간은 다음날 새벽2시까지로 변경했다. 시는 영업시간 연장으로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각업소에 영업시간이 행각서를 청구하는 한편 시간초과영업,불법퇴폐영업행위 등의 단속에 전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영업시간 연장에 따른 부작용이 경미하고 지역경제측면에서 효과가클 경우 90년 1월부터 시행해오던 영업시간 제한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