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한마디] 유성근 <신한생명 사장>

"타켓고객을 여러 보험사의 설계사가 함께 접촉하는 계약자 공유시대를 맞고 있다" 유성근신한생명사장은 "과거 6개생보사 체제에선 특정회사만이 한 계약자를 만나는 이른바 고객독점현상이 지배적이었으나 시장개방이후 이같은 현상이 계약자를 공유하는 쪽으로 대체되고 있다"면서 "계약자공유시대에는 회사의 대외이미지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영업의 승패를 결정짓는 주된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