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특집] 중기자동화 기금조성...올 46억 지원..기업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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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자동화사업자금조성을 지원키 위해 발행되는 복권. 장당 500원짜리 즉석식이다. 올해 발행규모는 8,000만장 400억원어치.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늘린 8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발행기관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진흥법에 이 복권의 발행규정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월 기업은행및 한일은행과 판매대행계약을 체결했다. 발매 개시일은 지난 5월17일.지난 3개월동안 3회에 걸쳐 복권을 발행했다. 현재까지의 판매규모는 3,037만장. 이 판매실적으로 46억원의 중소기업지원자금을 조성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 자금으로 연리7% 거치기간 8년의 장기저리자금을 건전한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업체당 30억원까지 공장자동화및 전산화설비를 도입하는데 지원한다. 중소기업복권은 회원제도 실시하고 있다. 회원에게는 매월 일정액의 복권을 우편으로 송부해준다. 이 회원제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97년 1,100억원어치를 발행하고 98년에는 1,300억원어치를 발행하는등 계속 발행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