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천호대교간 4차선도로 8차선으로 확장

강변북로 잠실대교와 천호대교간 3.6km의 4차선 도로가 오는 2000년까지 8차선으로 확장된다. 서울시는 30일 체증을 빚고 있는 올림픽 도시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위해 잠실대교~천호대교간 4차선 도로를 8차선으로 확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총사업비 6백75억원을 투입, 오는 10월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께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00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확장도로와 연계,내년 하반기중 천호대교에서 경기도 구리시 토평리 구간(4km)에 6차선 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난 19일 북한산성내 대남문에서 대성문사이 성곽 2백56.6m를 복원했으며 앞으로 문화재관리국의 현상변경허가를 받는대로 오는 10월부터 동장대 및 성곽 2백50m를 추가로 복원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