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작년7월부터 1년간 감사서 2천4백40억원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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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작년 7월1일부터 올 6월30일까지 모두 4천6백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세금 추가징수 또는 업무개선등을 통해 총2천4백40억원상당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31일 국회에 제출한 "94년도 결산검사보고"를 통해 이기간 총6천6백64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했으며 모두 1천8백49명에 대해 고발.해임.중징계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관계기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위법.부당사항이 가장많이 적발된 기관은 3백6건을 기록한 국세청이었으며 건설교통부 3백5건,농림수산부 1백70건,국방부 1백38건등의 순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또 국가재산을 검사한 결과 지난해말 현재 국가가 보유한 토지 건물 채권등의 재산은 모두 1백32조7천2백80억원에 달했으며 채무총액은 47조7천5백61억원이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