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이론, 초극세사 스웨드원단 개발.시판

동양나이론은 폴리에스터 초극세사를 사용한 스웨드(인조가죽의 전단계 제품)원단을 개발,이달부터 시판한다고 4일 발표했다. 제품명 "퀴니"로 판매될 이 원단은 고급여성용 자켓,수트,반코트용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홍콩 유럽등에 시험수출해본 결과 수출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부터 1년8개월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제품은 제조단계부터 0.1데니어급의 초극세사와 고수축 특수사를 적절하게 배열한 섬유로 직물을 구성한 후 제조하기 때문에 기존 스웨드에 비해 입모밀도가 높고 균일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동양나이론은 현재 연 30만야드인 생산능력을 96년에는 1백만야드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