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전기, 형광등 스타터 대량수출

낙원전기(대표 임건호)가 형광등 스타터의 대량수출에 나섰다. 1일 낙원전기는 최근 일본 도메코저팬사에 발명특허제품인 "그린스타터" 시제품 5천개를 수출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월평균 1만개가량을 수출키로했다고 밝혔다. 그린스타너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중국등지에서 발명특허를 획득한 제품으로 지난 5월에는 과학기술처로부터 한국신기술(KT)마크를 받았다. 이제품은 반도체를 이용한 전자식 스타터로써 기존 기계식 접점방식의 글로우스타터와는 달리 단한번에 형광등을 점등함으로써 광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불쾌감을 없애주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글로우스타터보다 수명이 20배이상(2백만회이상 사용가능) 길고 형광등 수명도 늘려준다. 임건호사장은 "형광등이 다른 전열기구에비해 값싸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점등시의 불편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제기돼왔으나 이러한 단점을 해결한 신제품의 개발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회사설립 5년째를 맞는 이회사는 경기도 광명에 월산 3만개규모의생산공장을 갖고있으며 전체직원은 50여명이다. 올매출목표는 50억원으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