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남자탁구단 창단

지난 79년 창단된 제일합섬남자탁구단이 4일 삼성증권탁구단으로 다시 태어났다. 삼성증권(사장 임동승)은 4일 신라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단장에 안기훈 대표이사를 임명하고 한국탁구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삼성증권은 제일합섬이 지난 7월 삼성그룹에서 분리됨에 따라 삼성그룹스포츠단에 대한 영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일합섬탁구단을 인수했다. 이로써 한국남자탁구는 대우증권 동아증권과 함께 증권사간의 경쟁에 접어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