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류] 무역/전기전자 활발 .. 전국 352개사

지난주(8월26-9월1일)에는 전국에서 3백52개의 법인이 신설돼 그전주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무역 전기전자 기계등이 증가한 반면 유통 서비스등은 부진했다. 건설면허 갱신을 앞두고 법인설립이 몰리고있는 건설업은 서울에서만 98개사가 설립돼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업은 지난8월초까지 일주일에 30여개 가량이 등록했으나 지지난주 91개사를 기점으로 폭증하고있다. 반면 평소에도 설립이 적었던 금속 화학 피혁 식품 농수축산업종은 지난주에는 신설등록한 업체가 없었다. 지방도 지난주보다 전반적으로 다소 저소한 가운데 대전지역만 13개로 전주보다 2배가량 늘었다. 자본금 규모에서는 인천에서 설립된 가스렌지부품업체인 영진기연이 16억2천7백만원으로 가장 크고 서울에서 등록한 팩토링금융사인 한국엠앤엠파이낸스와 건설업체인 용성토건이 각각 1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