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OB 김상호 홈런(22) 선두 .. 한화꺾고 5연승

OB 베어스의 거포 김상호와 에이스 김상진이 홈런과 탈삼진 부문 단독1위에 나섰다. 김상호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회 결승 한점 홈런으로 22호 홈런을 기록, 이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선발 김상진은 산발 2안타 무실점으로 상대타선을 완봉했고 14타자를 삼진으로 처리, 138개의 탈삼진으로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김상진은 2차례의 완봉승을포함, 시즌 14승7패로 지난해 세운 자신의 시즌 최다승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OB는 김상진 김상호의 활약으로 1-0으로 승리하며 최근 5연승, 이날 패한선두 LG 트윈스를 1게임차로 압박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에서 이상훈이 나선 LG를 5-2로 제압, 4위 해태를5.5게임차로 멀찍이 밀어내며 준플레오프 생략을 가시권에 두게됐다. 롯데는 1개의 도루를 추가, 시즌 처음으로 팀도루 200개를 넘어서는 여분의 기쁨도 누렸다. 대구로 해태 타이거즈를 끌어들인 삼성 라이온즈는 김상엽의 요령있는 피칭으로 9-1로 압승했다. 김상엽은 7과3분의 2이닝동안 28타자를 2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6승(6패)으로 다승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훈(18승)을 2승차로 추격했고지난 92년 8월6일이후 해태전 10연승의 강세를 지속했다. 태평양 돌핀스는 전주에서 쌍방울 레이더스를 7-3으로 이겼다. >>>>> 5일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