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 '한국오픈'중 회원라운딩 못한다..뉴코리아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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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CC에 이어 뉴코리아CC가 오픈대회 기간중 회원들의 라운드를 일체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오는 14일부터 95한국오픈을 치르는 뉴코리아CC는 대회개막 3일전인 11일(월)부터 대회 최종일인 17일까지 1주일동안 회원들의 라운드를 금지하고 선수들에게만 코스를 개방한다. 뉴코리아CC의 이같은 방침은 대회주최측이나 선수, 골프장측 모두를 위해 환영할만한 일로 이례적이다. 이제까지 대회주최측은 골프장을 임차해 놓고도 내장객을 받아들이려는 골프장측 눈치를 보아야 했으나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일반 내장객때문에 연습이나 경기를 제대로 할수 없었던 선수들로서도 쓸데없는데 신경을 쓰지않아도 되게 됐다. 골프장측은 회원들의 플레이를 금지하는대신 주최측으로부터 그에 상응하는 임대료를 받아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높일수 있게 된 것이다. 대회기간중 일반 내장객을 받지 않은 풍토는 앞으로 여타 골프장에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