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에 9차 5개년계획 기간 새 특혜 조치 실시

중국정부는 대륙내 최대상공업도시인 상해 포동신구를 중국경제의 핵심으로 개발하기 위해 제9차 5개년계획기간(9.5계획,1996~2000년)중 재정세무 금융외환무역 건설 보세구리관리 물자수입등 6개분야에 걸쳐 18개항에 이르는 새 특혜정책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홍콩의 중국어 신문 명보가 7일 중국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새 특혜정책은 중앙재정으로 국내에 "포동발전기금"을 설립하고해외에서 "포동개발기금"과 미화 채권을 발행하고 국내에서 인민폐 채권과 주식을 발행하고 중앙정부가 국영은행들을 통해 매년 미화 3억달러와 인민폐 7억원(미화 약1억달러)을 대부하는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이신문은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