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특집] 95시즌 10대 히트상품..'티타늄 버블드라이버'

버블샤프트의 효시 테일러메이드사가 헤드소재를 티타늄으로 만든 티타늄 버블드라이버를 야심적으로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티타늄은 스틸보다 43%나 가벼운 대신 강도는 25%나 높은 "초강도.경량"메탈. 테일러메이드는 티타늄을 이용한 우주공학적 헤드기술과 새로운 버블 그라파이트샤프트를 결합,성능과 디자인면에서 혁신적이라 할만한 티타늄 버블드라이버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드라이버는 샤프트가 45인치로 길며 로프트는 9.5도와 10.5도의 두가지. 샤프트강도는 S-90플러스와 R-80플러스,그리고 시니어등 세가지가 있다. 버블샤프트는 샤프트 중량의 10%를 그립끝부분에서 샤프트 중간으로 옮겨 샤프트 뒤틀림을 없앨뿐 아니라 무게중심이 아래로 이동한만큼의 헤드스피드를 높인 첨단 제품이다. 티타늄버블은 샤프트의 중량을 이동함으로써 클럽의 관성을 낮췄고 더 힘들이지 않아도 클럽헤드스피드가 빨라지게끔 했다. 테일러메이드사는 특히 지난94년 9명의 미국 PGA프로들이 버블샤프트가 장착된 드라이버를 사용,드라이빙 정확도면에서 현저한 향상을 이뤘다고 밝혔다. 문의 518-2871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