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덤핑법 제정 추진...차이나데일리 비즈니스위클리

[ 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은 외국업체들의 덤핑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반덤핑법을 제정할 방침이라고 차이나데일리 비즈니스위클리판이 10일 보도했다. 대외무역경제합작부의 고위관리는 이와관련,"러시아산 석면과 일본산 컬러필름이 중국내에서 덤핑판매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며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의 덤핑행위를 막기 위해 반덤핑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법은 또 중국산 제품에 대한 외국정부의 덤핑판정에 대한 대응수단으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이 관리는 강조했다. 중국산 제품은 지난해 미국에서 15건등 모두 37건에 대해 덤핑판정을 받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