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 일산 6개시설용지 용도변경 재매각 .. 내년초

외교단지 전시시설용지등 일산신도시내 20만5,000평의 자족기능시설용지가 용도변경되고 공급조건의 완화돼 내년초 재매각된다. 토지개발공사는 12일 "일산신도시의 자족기능활성화를 위해 입주희망기관이입주를 포기한 외교단지,전시시설용지,국제회의장등의 토지이용계획을 신도시기본계획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토지개발공사가 용도변경을 위해 용역을 의뢰한 토지는 전시시설용지 4필지 5만1,000평회의시설용지 1필지 2만4,000평출판문화관련 업무시설용지 75필지 5만1,000평출판관련유통업무설비시설용지 1필지 3만4,000평외교단지 2필지 3만4,000평아파트형공장등 지원시설용지 1필지1만1,000평등이다. 토지개발공사는 내년초부터 용지매각에 나서기 위해 늦어도 오는 12월께에는 건설교통부와 고양시등 관계기관과 토지이용계획변경안을 놓고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지난 7월 한국산업경제연구원,한국부동산신탁등 5개 연구기관에 사업제안서를 발송했으며 최근 자체심사를 통해 한국산업경제연구원과 4,470만원에 "일산신도시 자족기능유치를 위한 마케팅전략연구용역"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기간은 100일이며 주요내용은 토지이용변경시 건설부와 고양시등 관련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한편 관련분야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이를 연구보고서에 반영토록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