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산업발전협의회 내달중에 발족

멀티미디어 기술자립과 이용촉진등을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소및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멀티미디어산업발전협의회가 발족돼 내년부터 멀티미디어정보서비스 "멀티미디어세종상" 시상등에 나선다. 13일 정보통신진흥협회는 산하기구인 멀티미디어협의회를 오는10월중 멀티미디어산업발전협의회로 확대개편하는 한편 내년에 멀티미디어정보서비스센터(MISC)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경제.사회 각분야의 전문가로 심의.의결기구인 의장단을 구성하고 운영위원회와 법제도 기술 데이터베이스 영상 인터넷 게임등 10여개의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MISC는 멀티미디어 관련 기술자료 산업및 정책동향 상품정보등을 제공한다. 멀티미디어산업발전협의회는 또 산업계의 멀티미디어인력을 공급하기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산업계및 학계의 신제품개발의욕을 북돋워주기 위해 멀티미디어분야의 신기술및 신제품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세종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멀티미디어EXPO"를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협의회는 멀티미디어제품 개발자를 보호하고 국산제품의 사용을 촉진하기위해 멀티미디어제품 등록제도와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