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업종 차원 중소기업 살리기 확산

전경련이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각종 지원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섬유업계 대.중소기업이 협력확대를 결의하고나서 개별업종차원으로 중소기업살리기가 확산되고 있다. 섬유산업연합회와 기협중앙회는 15일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섬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촉진을 위한 확대회의"를 갖고 상호협력확대에 합의했다. 또 비수기 비축자금조성등 금융지원확대해외인력추가도입등 인력지원강화국산섬유기계구입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등이 필요하다는데의견을 모으고 이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장치혁섬산련회장과 박상희기협중앙회장은 이날 채택한 공동결의문을 통해 협력과 보완,계열화를 통한 호혜적 관계정립대금결제조건의 개선기술.정보교류와 해외공동진출 확대대기업의 중소기업형업종 신규진출억제국산기계 개발과 사용촉진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50여 관련업체대표들은 산업구조 조정기를 맞아 자본력이 약한 섬유업종 중소기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상업어음 할인전담재원확충대출시 신용보증기능강화비수기 비축자금조성합병.전업시 세제금융지원등 금융지원책이 절실하다는 대정부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밖에 외국인산업기술연수생의 추가도입 및 섬유업종배정증가병역특례제확대 및 고령.유휴인력 활용방안마련국산섬유기계사용촉진을 위한 외화표시리스자금지원확대등도 정부에 촉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