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표단, 한국기업인과 대북투자상담...북경서 1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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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최필규특파원 ]북한 대외경제협력추진위의 김정우 위원장(장관),김응열 부위원장(차관),김철원 국제합영총회사 사장등 최고위급 간부들이 오는 19일 북경에 도착,25일까지 한국기업인들과 대대적인 대북투자상담을 벌인다. 북한대표단은 오는 22,23일 이틀간 북경의 차이나월드호텔에서 나진.선봉지구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뒤 24,25일 이틀간 한국기업들과 개별회담을 갖고 나진.선봉투자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김위원장은 개별상담을 통해 선봉비행장 1단계완공 1억7천만달러 나진항 1억8천만달러 도로건설 1천7백50만달러 개발촉진센터 2천만달러 호텔건설 1억9천만달러등 총6억달러규모의 프로젝트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