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소파커버 .. 커튼과 어울리는 색상/무늬 무난

계절이 바뀌면 실내장식에도 크고 작은 변화를 주게 된다. 실내 분위기를 가장 많이 좌우하는 것의 하나가 소파.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할수 있는 인테리어 작업은 소파 커버를 가는 것이다. 좁은 거실을 넓게 보이려면 밝은 색위에 단색무늬가 있는 깔끔한 패턴을 택한다. 밝고 생기있게 꾸미려면 노랑과 파랑, 편하고 안정감있게 하려면 녹색이나갈색, 따뜻하고 대담한 느낌을 주려면 붉은색 계통, 도시적인 이미지를 원하면 흰색과 푸른색을 주조로 하고 빨강을 액센트색으로 택한다. 대개 거실의 주조색을 정하고 커튼과 소파의 색상과 무늬를 통일시키면 별 무리가 없다. 이때 벽지 바닥재 색상도 염두에 둬야 실내가 산만해지지 않게 된다. 대표적 원단 전문상가는 동대문시장 광장시장 고속버스터미널 상가등. 동대문 종합시장 2,3층은 가격이 비교적 싼데다 종류가 많아 인기이다. 고속버스터미널 상가 4층의 수입원단시장은 세련된 디자인의 고급품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 원단은 순면 한마에 9,000~1만2,000원선.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