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추세순응 투자

주식시장이 종합주가지수 960선의 장기 저항선을 크게 넘어섰다. 증시격언중에 "보합장세는 주시하되 큰장세만 타라"는 말이 있는데 최근 장세와 관련해 하나의 투자방향을 시사하고 있다. 여기서의 "타는것"은 시장흐름에 이끌려 매입해가는 시세순응형의 투자를 해도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장세가 크게 상승하는 대장세라면 시세상승에 순응하여 매입하여도 보합장세와 달리 손실의 위험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합권 이탈의 매입기를 놓친 경우에는 그 이후의 반락기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이 될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