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동아그룹 : 기자가 본 동아그룹 .. 해외근무 많은 편

건설을 모기업으로 성장해온 그룹이 대부분 그렇듯이 동아그룹도 비교적 보수적인 편이다. 계열사도 동아건설 공영토건 동아생명 동아증권 대한통운등으로 50년 역사를 감안하면 단촐하다고 할 수 있다. 동아건설과 동아생명이 그룹매출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신입사원도 가장 많은 인원이 이들 회사에 배치된다. 따라서 동아그룹에 입사원서를 내는 사람은 해외건설현장에서 근무하거나 아니면 보험회사에서 영업직을 담당할 각오를 해야 한다. 대한통운도 해외에서 근무할 일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급여수준은 높다. 아마도 이같은 근무여건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공사현장 근무자의 경우 신입사원들의 월수령액이 보통 100만원을 넘고 해외근무시에 200만원이상을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