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알박그룹 국내 진줄..삼륭과 합작 반도체 클리닝 생산

일본의 세계적 반도체장비및 산업기기업체인 알박그룹이 합작회사를 설립,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알박그룹은 한국의 삼륭엔지니어링과 자본 합작, 최근 한국알박을 설립하고 19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회사설립 기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한국알박의 자본금은 4억원으로 합작비율은 알박그룹이 75%,삼륭엔지니어링이 25%이다. 초대회장에는 알박의 가미노씨, 사장에는 강석웅씨가 각각 선임됐다. 회사측은 지난 84년부터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해왔으나 한국반도체장비 시장이 급성장하고있어 소비자에대한 애프터서비스 강화와 판매확대를위해 회사를 설립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회사는 안산공장에서 반도체장비인 클리닝을 현지생산한다. 국내 주요수요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등으로 올매출목표는 3백50억원으로 잡고있다. 본사는 서초동 삼륭빌딩에 있으며 전체직원은 20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