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 국립중앙박물관 ; 영풍문고 ; 문예진흥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정양모)은 구조선총독부건물철거에 앞서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던 ''조선총감부청사 신영지''와 ''조선과 건축(조선총독부 신청사호)''을 번역, 출간했다. ''신영지''에는 1910년 총독부건물 신축당시의 건물 규모와 당시의 전경사진등이 실려있으며 ''조선과 건축''에는 당시 건축물이 소개돼 있다. 범신사간. 영풍문고는 9월 독서의 달과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신예작가와의 대화''행사를 개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마련되는 이 행사의 초대작가는 박상우(23일),윤대년(30일), 구효서(10월 7일), 한강(10월 21일), 이혜경(10월 28일),김별아(11월 4일)씨. 해외한국문학번역작품집 3권이 문예진흥원(원장 문덕수)지원으로출간됐다. 김원일씨의 장편 ''마당깊은잠''(스페인어)이 고혜선(단국대).카란사(한국외국어대)부부의 공역으로 페루의 폰티피시아가톨릭대 출판부에서발간됐으며, 김승옥씨의 중편 ''60년대식''(불어)이 로저 르베리에르(한국외국어대)의 번역으로 프랑스 악트쉬드 출판사에서 나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