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정밀, PET병 생수자판기 개발 .. 월 200대규모 생산설비

자동판매기전문생산업체인 합동정밀(대표 박태원)이 PET병 생수 자동판매기를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 20일 회사측은 최근 7억여원을 들여 성남공장에 월산 2백대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로터리 엘리베이터식의 용기적재방법을 이용해 지름이 일정치 않은 생수용 PET병의 적재에 적합하며 유리병도 담을수 있다. 이 제품은 또 기존 자판기에 비해 두깨가 얇아(46cm) 설치가 쉽다. 최대 적재수량은 5백ml용기 1백20개다. 박사장은 "현재 신제품을 풀무원사에 공급, 전국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중이며 진로등 생수업체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