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단신] 미 콜게이트 ; 일 NEC ; 독일 지멘스

미 콜게이트 는 리스트럭처링(기업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세계에 있는 112개의 공장중 독일공장등 24개를 폐쇄하고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의 공장은 다른곳으로 이전할 계획. 회사측은 앞으로 2년간 3만6,000명의 직원중 3,000명정도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번 리스트럭처링으로 3.4분기중에만 3억6,900만달러가 소요돼 이기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일 NEC는 세계 최대급인 초당 160기가비트의 신호를 처리하는 ATM(비동기전송방식)교환기인 "아톰네트(ATOMNET)시리즈"를 유럽과 북미에서 본격 판매할 계획. ATM교환기시리즈는 네트워크 통합관리 시스템 "NMS", 10기가비트에서 160기가비트의 신호를 처리할수 있는 교환기 "M20"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NEC는 설명. 독 지멘스는 오는 2000년까지 태국에 수백만마르크를 투자, 현재 4억5,000만마르크(미화3억달러)인 이 지역에서의 연간매출액을 15억마르크(미화10억달러)로 높일 계획. 지멘스는 이미 태국에 5개의 합작사를 설립, 1,8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데2000년까지는 직원수도 3,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