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물가안정 세계적 추세

세계경제는 현재 무역수지불균형, 환율불안, 늘어나는 실업자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다행은 물가가 안정돼 있는 점이다. 지난 2.4분기중 선진7개국(G7)들의 평균인플레율은 2%도 채안됐다. 1.4분기에 비해 0.5%포인트가량 낮아진 것으로 물가불안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의미다. 물가불안의 대명사인 개도국에서도 인플레율이 둔화되고 있어 물가안정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개도국의 경우 가장 최근 수치는 지난 1.4분기의 43.5%로 바로전인 작년 4.4분기의 58.8%보다 크게 낮아졌다. 지난 2.4분기현재 G7중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는 디플레상황까지 가고 있는 일본. 이기간중 물가는 0.03% 오르는데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