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건설기능 경진대회...삼성그룹 건설부문 3개사

삼성건설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그룹 건설부문 3사는 22, 23일이틀간 용인자연농원에서 "제1회 건설기능 경진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건설교통부와 노동부 대한건설협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건축목공 도배도장 미장 배관 전기용접 전기배선 조적 철근 타일등 10개 종목 각 40명씩 모두 400명의 건설기능인이 참가해 기능을 겨루게 된다. 민간건설업체차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건설업계의 기능존중풍토조성 건설공사의 품질향상을 통한 부실공사방지 우수기능인력 선발.표창을 통한 건설기능인의 사기진작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축하이벤트등 다양한 놀이마당이 함께 펼쳐질 이 행사의 입상자에게는 최고200만원의 상금과 "삼성기능사자격증"이 수여되고 해외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삼성은 앞으로 참가인원및 규모를 확대,이 대회를 우수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건설기능제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