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퍼트롤] 증권사, 지방중소도시에 지점신설 활기

지방화시대와 투신업진출을 고려해 지방중소도시등 미개척지역에 지점을 신설하려는 움직임이 증권사들 사이에 확산. 10월초순 동양증권이 전남 해남지역에 증권사로서는 최초로 지점을 개설하는것을 비롯해 대신증권이 전남 광양시, 한신증권이 지점이 없었던 강원도진출을 위해 춘천지역에 지점을 개설. 이밖에도 한국산업증권(춘천 청주 전주) 부국증권(김포) 일은증권(울산)장은증권(울산 원당) 교보증권(대구) 삼성증권(창원 부산범일동)등 이번 사업연도들어 신설한 지점 42개가운데 20개가 지방에서 개점. 한편 대우증권은 증권사지점이 밀집된 명동지역에 있던 중앙지점을 수유리로 이전하는등 고객찾아 나서기도 한창. 이와관련, 증권계에서는 "지방화시대대비와 투신업진출에 따른 판매망 확대를 위해 증권사들이 미진출지역개척에 적극 나서는 추세"라고 풀이.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