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우량 자산종목 주도주부각 가능성"..증권전문가 전망

경기가 연착륙양상을 보이면서 기업의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오는 97년부터 적대적 M&A(기업매수합병)가 활성화될 전망임에 따라 자산가치가 우량한 자산주들이 주도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3일 증권전문가들은 지난 94년이후 2년동안의 경기활황기에는 수익가치가좋은 기업들이 주식시장을 주도했으나 금년 4.4분기를 전후로 경기가 정점에도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주식과 부동산등 보유자산이 많은 기업들이 다시 주요관심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창기업 방림 대한중석등 자산주들은 지난 93년9월~94년2월사이에 증권거래법상 주식대량소유제한 철폐방침과 금융실명제직후의 실물경기불안및 일부 상장기업부도등에 따라 몇백%정도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뒤 장기 조정을 거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