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괴리율 커 상승추세 지속할듯"..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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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강세를 보였던 우선주가 앞으로도 상승추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24일 한국과 같이 보통주형 우선주가 발행되고 있는 독일의 경우 지난 94년말 현재 주가괴리율이 15%,프랑스는 20%안팎에 불과하다고 지적,최근 국내 우선주와 보통주의 주가괴리율(38%수준)은 아직까지 큰 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이같은 현재의 가격차는 매수청구권 보장,지난 90년3월이후 우선주 신규 발행 규제속에 유상증자시 보통주를 배정해 보통주보다 높은 투자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등을 감안할때 우선주의 가치는 다소 저평가된 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특히 최저배당률이 명시된 "채권형우선주"의 신규 발행을 허용하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기존 우선주에 대한 보완조치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우선주 가격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인만큼 현재 괴리율이 큰 편인 제조및 건설업우선주등에 관심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