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현순, 프로 첫우승 쾌거 .. KLPGA 마지막날

박현순(23.뉴코리아CC.엘로드)이 91년프로가 된후 처음으로 우승했다. 박현순은 24일 뉴서울CC남코스에서 벌어진 95삼성카드배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선수권대회 최종일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4라운드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2,200만원.박은 이날 버디를 5개나 잡았으나 파5홀인 2번홀(499m)에서 OB를 두번이나 내며 9타를 쳤다. 이홀에서는 배윤주가 국내여자공식대회사상 처음으로 알바트로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배는 스푼으로 친 세컨드샷이 그대로 홀컵을 향해 굴러 떨어졌다. 배는 이날 69타에 합계 1언더파287타로 공동10위를 기록했다. 2위는 서아람으로 4라운드합계 7언더파 281타였고 3위는 전현지의 6언더파 282타.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