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국내개발업체 협력지원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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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글코드 논쟁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고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에 대한 협력지원 사업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오는 11월 한글윈도95를 발표할 예정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부터 윈도용 운영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잇는 "비주얼 베이직 4.0"을 국내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 프로그램 언어인 "비주얼 C++ 4.0"이 본사에서 개발 완료되는 대로 국내 개발업체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비주얼 베이직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패밀리 운영체제의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내장하고 있으며 윈도의 특징중 하나인 객체지향기술을 폭넓게 지원한다. 특히 비주얼베이직은 최근 컴퓨터 프로그램의 주요 구성방법론으로 떠오르고 있는 "3계층"(3-Tier)기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기업 단위의 전산실등에서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비주얼 베이직 기업용"을 별도 제작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