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은행의 여신금지업종 대출 근절 안돼

예금은행의 여신금지업종에 대한 대출이 근절되지 않고있다. 25일 은행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여신금지업종에 대한 대출은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10건 47억8천7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동화은행이 41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수협 2억3천만원,주택은행 9천9백만원, 신한은행 9천만원, 경남은행 5천만원등의 순이었다. 이들 대출금은 대부분 식당과 여관에 대해 지원됐다. 한편 작년말 현재 골프장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금은 시중은행 17억6천만원, 지방은행 9억4천만원등 27억원, 여관에 대해서는 시중은행 3억7천만원,지방은행 5억8천만원등 9억5천만원이 각각 남아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