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류] (주요신설사) 금원씨아이 ; 바이오한국온돌 등

금원씨아이 =해외에서 건축석재를 채굴,일본 동남아지역에 수출하는 회사이다. 자본금은 1억원이며 대표이사는 김기중사장이 맡고 있다. 김사장은 석재관련 개인업체를 지난 20여년간 운영하다 해외진출에 박차를가하기위해 법인전환했다고 말했다. 금원씨아이는 지난 9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85만달러를 투자,1백90만 규모의 광산매입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중 본격적으로 채석에 나설 예정이다. 이 광산의 건축석재 매장량은 1억2천만 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생산되는 건축석재가격이 국제가보다 절반정도 저렴해 중국 미국등지로의 수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현재 미국 석재전문업체인 골드스프링사등 10여개 업체와 수출 협상중이다. 종업원은 6명이며 내년매출을 8백만달러로 잡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강원도 철원에 50억원을 투자,대지5천평 건평3백평규모의건자재용 파이프생산공장을 내년 상반기중 완공할 계획이다. (3673)3073 바이오한국온돌 =조립식 온돌판전문생산 업체다. 자본금은 2억원이며 대표이사사장은 박수효씨가 맡고있다. 한양건설에서 8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박사장은 지난 3년간 3억여원의연구비를 들여 "축열성 조립식 온수온돌판"의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법인등록했다. 이회사가 개발한 온돌판은 한번 가열되고 나면 천천히 식는 특징을 가진 재래식온돌의 장점을 살린 것이다. 두께 3cm의 콘크리트판속에는 온수순환용 동파이프가 내장돼 있고 그 아래 2cm 두께의 단열재가 부착,방바닥으로 열이 달아나지 않도록 설계돼있다. 한번 가열된 온돌판은 4시간정도 열이 지속된다고 한다. 또 조립식이므로 특별한 시공기술이 필요없다. 설치비는 개보수를 할때는 평당 14만원정도이며 신축일때는 10만원정도다. (562)5557 미건케미칼 =주택건설에 필요한 접착제 세정제 래커페인트등 건축자재를제조하는 업체다. 대표이사는 윤재동사장이 맡고 있으며 자본금은 5천만원이다. 주택건설업을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윤사장은 이 사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분야에 뛰어들고자 신설법인을 설립했다. 종업원은 11명이며 내년매출을 25억원으로 잡고 있다. 전남 구례에 5억원을 투자,대지1천평 건평1백50평 규모의 공장을 건설중이다. 미건케미칼은 내년상반기에 2억5천만원을 들여 실리콘 자동화기계를 도입,건축용 실리콘생산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회사는 한국휘시바크등의 협력업체로부터 캐드리치를 납품받아 실리콘을생산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내년중 실리콘의 중국수출에 나서 연간 30억원이상의 수출실적을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89)5902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