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통상, 북한산 핫코일 국내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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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통상이 북한산 핫코일 4천t,1백20만달러어치를 국내로 반입했다. 미원통상은 27일 중국의 중개업자를 통해 북한 청진의 김책제철소에서 생산된 핫코일 4천t을 국내로 들여왔다고 밝혔다. 이 핫코일은 전량 포스트레이드에 공급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스트레이드는 이 물량을 모두 내수판매용으로 쓸 것으로 알려졌다. 미원통상 관계자는 "북한과의 거래루트를 처음 개척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북한산 핫코일을 국내에 반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