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말레이시아 '그랜드하얏트호텔'건설공사 수주

삼성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지상 52층 규모의 "그랜드하얏트호텔"건설공사를 1억2,900만달러에 수주했다. 삼성건설은 28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랜드마크사가 발주한 "그랜드하얏트호텔"건설공사 국제경쟁입찰에서 일본의 다이세이,시미즈,프랑스의 SAE사등과 치열한 경쟁끝에 이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 빌딩은 콸라룸푸르 잘란암팡구역내 연면적 5만3,000여평 지하7층 지상52층 규모의 복합형건물로 세워지며 지상1-지상19층 사무실,지상20층-지상28층주상복합아파트,지상29층-지상52층 호텔등으로 사용된다. 삼성건설은 이에따라 내달말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인데 공사기간은 29개월이 소요돼 오는 98년 3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