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밀, 독일로부터 자동차부품 기술이전계약 체결

대우정밀(대표 권오준)이 독일로부터 자동변속기제어장치및 토오크컨버터의주요핵심기술을 도입,국산화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독일의 지멘스사와 전자제어장치(ATCU),삭스사와는 토오크컨버터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정밀은 오는96년4월 완공되는 건평3만평규모의 충남보령 관창공단내 공장에 전자제어장치와 토오크컨버터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98년부터 연간35만대를 생산,대우자동차의 내수및 수출차종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우정밀은 자동변속기전문업체로 기술력제고를 꾀하게됐으며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효과를 거둘수있게됐다. 토오크 컨버터는 엔진으로부터의 동력을 주행상태와 운전자의 의지에 맞게차량의 추진축에 전달하기위한 자동변속기의 핵심부품이다. 대우정밀이 생산예정인 토오크컨버터는 부피가 작아 협소한 공간에서 활용가능하고 특수재질을 적용,주행성 연비를 높인 장점을 갖췄다. 또 전자제어장치는 퍼지제어기술등 첨단제어기법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