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5평형아파트 수요 가장 많아 .. 주택건설협 조사

주택건설협 조사 31~35평형아파트 수요가 가장 많은것으로 조사됐다. 4일 중소 주택건설업체 모임인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회장 허진석)에 따르면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20세이상 성인남녀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9.1%가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평형으로 31~35평형을 꼽았다. 그뒤를 이어 24.1%가 26~30평형을 들었고 19.5%가 36~40평형,6.8%가 25평형이하,5.9%가 46평형이상,4.5%가 41~45평형을 각각 원하는 아파트평형으로 선택했다. 이조사에서 남자가 주로 원하는 평형은 26~35평형(70.6%)인 반면 여자응답자는 좀더 큰평형인 31~40평형(72.9%)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후 원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응답자의 44.5%가 6년이상이라고 대답했으며 5년이상 6년미만(26.4%)3년이상 4년미만(10.9%) 4년이상 5년미만(10.5%)3년이내(7.7%)등이었다. 아파트 구입자금은 대다수의 응답자(72.7%)가 1억원이상이라고 답했고 주택자금마련 수단은 주택청약저축이 48.2%,시중은행저축이 32.3%로 주류를 이뤘다. 아파트를 구입할때 가장 많은 응답자가 교통을 우선 고려했으며(64.1%) 그밖의 고려사항은 가격,녹지등 환경조건,학군,시공업체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출퇴근 소요시간은 30분이내가 10.4%,31~60분이 72.3%로 거의가 1시간이내 거리를 원했으며 2시간이 넘어도 좋다는 응답자는 한명도 없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