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뒤 증시 낙관 전망 다소 수그러들어

오는 6개월뒤의 증시를 낙관하는 전망이 지난달에 비해 다소 위축된 것으로나타났다. 증권업협회 부설 증권경제연구원이 4일 개인투자자및 국내기관.외국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개월후의 증시여건을 예측할수 있는 "종합기대지수"가 지난 9월 조사치보다 10.21포인트 떨어진 1백54.41로 집계됐다. 이에반해 현재의 증시여건을 보여주는 "종합현재상황지수"는 1백30.11로 지난달보다 무려 32.81포인트나 올랐다. 업종별 기대지수의 경우 건설업 기대지수가 1백52.58로 가장 높았고 금융업 1백50.58 제조업 1백26.67 무역업 1백18.8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기대지수는 전월보다 평균 5.89포인트 떨어졌음에도 외국인의 기대지수는 오히려 16.67포인트 상승, 외국인들이 건설주의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현 증시상황에서 전체 투자자의 각각 35%와 34%가 금융업과 제조업을유망종목으로 손꼽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