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캔제품 보리차 '봉황' 시판

보리차가 캔음료제품으로 나온다. 롯데칠성음료는 전통음료인 보리차를 상품화하기 위해 "봉황"브랜드로 2백50 짜리 캔제품 보리차(6백원)를 대전공장에서 생산,이달말부터 시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식혜판매가 1년만에 연간 2천억원을 넘어설만큼 인기를 누리는등 전통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일상적으로 마셔온 보리차를 상품화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최근 공기(산소)물(먹는샘물)등이 국내에서도 상품으로 생산될만큼 상품영역구분이 없어지고 있어 보리차의 판매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구수한 국산보리를 원료로 사용,냉장고및 온장고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와함께 녹차와 우롱차를 "봉황"브랜드로 이달말 시판,다류제품을 확대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