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대우전자, 씨네하우스 인수 .. 300억에 계약

대우전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씨네하우스 영화관을 3백억원에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일 씨네하우스의 소유주인 우진필름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대우는 오는 98년까지 전국에 걸친 영화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영상사업전략에 따라 씨네하우스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서울 종로3가 서울극장의 1개 상영관을 장기임대키로 계약한데 이어 이번에 6개 상영관을 가진 씨네하우스를 인수,극장사업에 본격진출하게 됐다. 대우는 현재 대구와 부산에도 영화관을 건설중이다. 이 회사는 오는 2015년까지 1조6천억원을 투자,세계 10위권내의 영상정보서비스회사로 부상한다는 영상사업육성계획을 지난해 마련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오는 98년까지 전국에 10개 영화관과 25개이상의 상영관을 운영해 제작 상영 유통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