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시통한 자금조달 은행권이 가장 많아

올들어 증권시장을 통해 자본금을 가장 많이 조달한 기업은 외환은행, 제일은행,신한은행등 은행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외환은행이 유상증자등을 통해 자본금을 2천2백억원(증자후 8천2백50억원)늘린 것을 비롯 제일은행이 1천7백억원(증자후8천2백억원), 신한은행이 1천억원(증자후 6천1백60억원)을 늘렸다. 이들 은행들은 나란히 자본금 증가 1, 2, 3위를 치지했다. 또 자본금을 5백억원이상 늘린 기업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추가상장한 삼미특수강(7백21억원)을 비롯, 삼성전자(8백55억원), 산업리스(6백43억원), 엘지정보통신(6백15억원), 삼성건설(5백77억원), 경기은행(5백억원)등 6개사였다. 한편 자본금 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고려포리머(132%), 동양화재(119%), 제일화재(100%), 뉴맥스(95%), 영우화학(94.99%), 금강화섬(9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