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 활주로 확장...97년 국제공항 승격

울산공항이 오는 97년부터 국제공항으로 승격, 3백인승 규모의 대형 항공기가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 취항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5일 현재 활주로 확장공사로 임시 폐쇄된 울산공항을 내년 1월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한편 5백m를 추가 확장해 활주로 길이를 2천5백m까지 연장, 97년부터 3백인승의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계획을 최근 건설교통부와 협의를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져 오는 97년께는 울산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 동남아와 일본 직항노선이개설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